작년 가을 부터 신생아들이 NICU 에서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 갈때 아주 적은량의 산소처방을 받는 경우에 (예, 0.1리터) 어떤 휴대용산소발생기가 적합한지
문의가 종종 있었기에 답을 드립니다.
일단 결론은 현재까지 제조된 휴대용산소발생기는 0.5리터 부터 3리터까지의 생산력을 갖고, 산소농도 약 90+/-3% 의 성능을 갖고있습니다.
기기에 따라 계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므로 전문의로부터 산소처방전에 적힌 산소공급량이 0.5리터이상 일 경우만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일부에서 산소공급 캐눌라(일명:콧줄)의 콧속 인입부분을 자르거나 코밖으로 빼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주먹구구식의 발상에 의한 상술일 뿐입니다.
그런방법으로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100%라고 나타나면 되는게 아니지요. 예를 들어 0.1리터의 산소공급으로 산소포화도가 100%가 될수 있는데 변칙방법으로
콧줄의 절단이나 코 근처에서 산소를 샤워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0.3리터가 아기에게 공급이 되었다고 하면 측정기에는 100%라는 수치가 나타나지만 실제 공급된
산소량은 처방전 보다 많은 산소량이 공급 된겁니다. 적정량을 초과하여 산소공급이 된다면 당영히 그에따른 부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망막,시신경등)
따라서 商術(상술)에 따라 휴대용산소발생기로 보험공단에 등록된 어떤 장비도 0.5리터 미만의 산소가 필요한 환자에겐 사용치 못함이 원칙이며, 만약 가능하다고
한다면 입증하여 전문의료진과 첨단장비로 증명하여야합니다.